오늘의 법문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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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스님

부처님께서 제시한 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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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행하시다가 한 마을에 머무르셨습니다. 그곳의 중생들이 법을 청하자 부처님께서는 아주 현실적인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바르게 살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재난이 따르고,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복이 따른다."

이 말씀은 단순히 내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삶의 지침입니다.

첫째, 재산을 잃는 재난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르게 살지 않는 사람은 결국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되고, 가진 재산마저 잃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가난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이 가져도 결국 잃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치와 낭비, 도박과 술, 거짓된 이익은 잠시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반대로 정직하게 번 돈은 오래 남고, 검소한 삶은 복을 키웁니다. 그래서 수행은 절에 와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씀씀이를 바르게 하는 것도 수행입니다.

둘째, 나쁜 평판을 얻게 됩니다. 사람은 명예를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자주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남을 속이는 사람은 처음에는 감출 수 있어도 결국 소문이 납니다. 한 번 잃은 신뢰는 다시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좋은 이름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지만, 나쁜 이름은 하루 만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성인을 만나면 부끄럽습니다. 악한 행동을 한 사람은 부처님을 만나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누가 꾸짖어서가 아니라 자기 양심이 먼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 앞에서는 얼굴을 속일 수 없듯이, 맑은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속일 수 없습니다.

반대로 바르게 사는 사람은 누구를 만나도 당당합니다.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야말로 가장 큰 자유입니다.

넷째, 두려움 속에서 삶을 마칩니다. 부처님께서는 옳지 못한 삶을 산 사람은 마음이 혼란스럽고 두려운 가운데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셨습니다. 죽음이 두려운 것은 죽음 자체보다 후회 때문입니다. "조금 더 착하게 살걸." "용서할 걸." "베풀 걸." 이 후회가 마음을 괴롭힙니다.

다섯째, 악한 과보를 받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르지 못한 삶은 결국 악한 과보를 가져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교는 인과를 믿습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오늘의 말과 행동이 내일의 행복을 만듭니다. 그래서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습관과 업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부처님께서는 답도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청정하게 살고, 선행을 실천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재산이 늘어나고, 좋은 명예를 얻으며,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고, 죽음을 평안히 맞이하며, 좋은 인연과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복을 받기 위한 조건이라기보다 복이 저절로 따라오는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큰 수행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수행하는것보다 한가지라도 지킬수있는 작은 수행부터 실천하는것이지요. 가정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직장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하며, 남을 속이지 않고, 말을 부드럽게 하고,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른 삶의 길입니다.

오늘도 근념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다섯 가지 재난을 경계하고, 다섯 가지 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오늘의 호흡에 집중하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함께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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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께서 제시한 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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