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도반 운영진
「자비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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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교를 공부하면서 자주 만나는 말이 자비와 지혜입니다. 그런데 자비와 지혜는 멀리 있는 특별한 수행이 아닙니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하루의 일을 처리하는 우리의 태도 속에서 드러납니다. 자비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따뜻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는 차갑다면 그것은 아직 온전한 자비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자비는 차별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내 편과 네 편을 나누지 않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대립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잘해주었기 때문에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역시 나와 똑같이 행복하기를 원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존재임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비로운 사람은 쉽게 미워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잘못을 무조건 감싸준다는 뜻이 아니라, 잘못은 잘못대로 바라보되 사람 자체를 미워하는 마음에는 머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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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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